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자기 영역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7년이나 꾹꾹 참아가면서 집에서도 간혹 힘들면 변을 싸기는 했지만 더이상은 가족을 위해 그렇게는 못하겠다는걸 깨닳았을 가능성과 예전에 비해 보호자분이 좀더 강아지를 위해 산책을 잘 시켜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최소 횟수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입니다.
이건 최소 기준이니 이보다 더 잦은 횟수는 강아지의 정신과 육신의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