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는 서로에게는 찔리는 위험이업는것인지 궁금해여?

고슴도치랑 호저인가 보며는여, 온몸에 바늘처럼 대 잇던데여, 배안쪽제외하그여.

근데 애네들이 어릴때부터 그런거슨 아니라지만,

자기들끼리 가까이할대는 잇을텐데여,

서로 찌르거나 하는 문제는 업는건가여?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고슴도치와 호저는 가시가 있지만 서로 크게 다치지 않도록 행동을 해요.

    이들의 가시는 평소에는 눕혀져 있고 위협 상황에서만 세워지는 구조로 작동을 한답니다.

    또한 짝짓기나 접촉 시에는 서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특정 자세를 취해 부상을 피하죠.

    특히 암컷은 몸을 낮추거나 가시 방향을 조절해 안전하게 교미가 이루어지도록 하죠

    가시는 방어용이지만 같은 종끼리는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적응되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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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융복합 과학기술전문가 이중철입니다.🙂

    가시가 가득한 고슴도치들이 서로 사랑을 나누거나 함께 휴식을 취할 때, 혹시나 서로의 뾰족한 가시에 찔려 다치지는 않을지 걱정 섞인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고슴도치 딜레마'라는 말도 있듯이, 이들은 가까워지고 싶어도 가시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고슴도치들은 진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찌르지 않고도 충분히 친밀해질 수 있는 놀라운 신체 조절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 비밀을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1. 질문의 요지

    - 고슴도치들이 서로 가까이할 때나 짝짓기 등을 할 때, 억센 가시에 찔리는 위험은 없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해하시는군요.

    2. 답변

    [핵심]

    - 고슴도치의 가시는 감정에 따라 눕히거나 세울 수 있는 '가시 근육'에 의해 조절됩니다. 서로 신뢰하는 사이이거나 친밀감을 표시할 때는 가시를 몸에 바짝 눕혀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서로를 찌르는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3.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

    -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가시 근육:

    • 고슴도치의 가시는 피부 아래에 연결된 환상근이라는 근육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화가 나거나 위협을 느낄 때는 이 근육을 수축시켜 가시를 수직으로 세우지만, 안심하거나 상대와 교감할 때는 근육을 이완시켜 가시를 뒤쪽으로 부드럽게 눕힙니다.

    • 이때 가시를 만져보면 마치 빗질한 머리카락처럼 한 방향으로 누워 있어 서로 몸을 맞대도 찔리지 않습니다.

    - 짝짓기를 위한 특별한 배려:

    • 가장 위험해 보이는 순간인 짝짓기 때도 암컷의 배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암컷은 짝짓기 직전에 가시를 아주 평평하게 눕히고 꼬리 쪽을 살짝 들어 올려 수컷이 다치지 않게 조절합니다.

    • 만약 암컷이 마음을 열지 않아 가시를 세우고 있다면 짝짓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 어린 고슴도치의 안전장치:

    • 질문자님께서 언급하신 대로 새끼 고슴도치들은 태어날 때 가시가 껍질처럼 얇고 부드러운 막에 싸여 있거나 아주 말랑말랑한 상태로 태어납니다. 덕분에 어미의 산도를 통과할 때나 수유 중에 어미를 찌르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4. (참고) 실제 사례 및 행동 특성

    • 안면 인식과 냄새: 고슴도치는 시력보다 후각이 매우 발달했습니다. 서로의 냄새를 기억하고 안전한 상대라고 판단되면 경계의 상징인 가시를 내리고 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 가시의 구조: 가시 내부는 비어 있어 가볍고 탄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수로 살짝 부딪히더라도 창처럼 뚫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탄성에 의해 튕겨 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 치명적인 부상을 막아줍니다.

    5.결론

    - 고슴도치는 날카로운 가시를 가졌지만, 이를 세우고 눕히는 섬세한 근육 조절 능력을 통해 서로의 안전을 지킵니다.

    -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털이 부드럽다)고 한다"는 옛말처럼, 이들은 가시라는 장벽 너머로 누구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서로를 아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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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님의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언제든지 더 궁금한 과학적 호기심이 생기면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 👋

    다양한 호기심과 질문으로부터 오늘도 인류는 발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고슴도치와 호저가 서로를 찌를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은 평소에는 가시를 눕히고 필요할 때만 세우며, 같은 종끼리는 접근 방식이나 자세, 행동 신호를 통해 상처를 최소화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서로를 찌르지는 않습니다. 우선 고슴도치의 가시는 변형된 털의 일종인데요, 단단한 케라틴 구조로 굵고 뾰족하지만, 호저의 긴 창 같은 가시와는 다릅니다. 호저는 평소 가시를 뒤로 눕힌 상태로 다니며, 위협을 느낄 때 등 근육을 수축해 몸을 공처럼 말면서 가시를 세우는데요, 즉 가시를 필요한 경우에만 방어적으로 세우기 때문에 서로 평상시 가까이 있을 때는 가시가 비교적 눕혀져 있어 큰 문제가 덜합니다. 또한 같은 종끼리는 움직임과 자세를 본능적으로 아는데요, 서로 접근할 때 코로 냄새를 맡고 천천히 움직이며, 민감한 얼굴·배 부분을 피하는 행동을 합니다.

    물론 전혀 안 다친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영역 다툼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서로 밀치거나 물면서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호저는 고슴도치보다 가시가 훨씬 크고 강력하지만, 호저 역시 가시를 평소엔 눕히고 다니며, 위협 시 세우고 꼬리를 흔들어 경고음을 내거나 몸을 돌려 방어합니다. 또한 성체가 아닌 고슴도치 새끼는 태어날 때 이미 부드러운 초기 가시가 피부 아래 있거나 매우 말랑한 상태로 나옵니다. 이는 어미의 산도를 다치지 않게 하고 출산 직후 어미 몸도 보호하는 적응이라고 보시면 되며,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단단한 가시로 바뀝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마구 찔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나름의 요령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슴도치와 호저는 가시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때나 짝짓기, 잠을 잘 때는 이 근육을 이완시켜 가시를 몸에 밀착되도록 평평하게 눕히기 때문에 서로 찔리지 않습니다.

    또한 본능적으로 가시가 없는 배 부위를 마주 보거나 가시가 없는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새끼 역시 태어날 때는 가시가 말랑말랑한 막에 싸여 있거나 아주 부드러운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어미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죠.

  • 고슴도치나 호저도 서로의 가시 때문에 다치거나 찔리는 위험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평소에는 가시를 눕혀서 마찰을 줄이고 번식기나 동면기에는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하며 가시가 없는 배 부위를 활용해 접촉하지만 실수로 찔리는 경우 상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호저는 고슴도치보다 가시가 훨씬 길고 끝에 갈고리가 있어 동종 간의 다툼이나 접촉 과정에서 치명적인 외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이는 생존에 필요한 위험 요소로 작용합니다. 가시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물리적인 방어 기제이므로 본인들끼리도 완벽하게 제어하기 어렵고 상황에 따라 서로에게 충분한 위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