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의 경기동향을 본다면 반도체는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필수재'로서 사용되다 보니 경기의 흐름과 동일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올해 반도체 회사들의 실적은 작년 연말 재고가 2021년도 연말 대비 60%이상 증가한 것만 보더라도 굉장히 좋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나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1천억원~1조 2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2일전 우리나라 정부의 반도체에 대한 세제혜택을 25%까지 인상하게 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한 규모의 경제를 잃게 되며 발생하였던 가격 경쟁력 상실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도체의 회복은 올해 중순 금리의 정점을 찍고 향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사라지게 되며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는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속적으로 영업 손실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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