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환율을 결정하는 것은 개별 국가의 금리로 인해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상대국가와의 금리차이로 인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금리차이가 화폐에 대한 수요도를 결정하고 수요가 높은 화폐일수록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화폐를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우리나라 기준금리 3% / 미국의 기준금리 1%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시장은 불안하지만 금리를 2%나 더 높게 주니 원화에 대한 수요도가 증가하게 되고 달러에 대한 수요도는 감소하게 됩니다. 원화의 가치 상승과 달러의 가치하락으로 우리나라 기준 달러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3% / 미국의 기준금리 4%
우리나라보다 더 안전한 미국이 금리를 1%나 더 높게 주게 되니 사람들은 미국에 자금을 예치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원화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달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게 됩니다. 원화의 가치 하락과 달러의 가치상승으로 우니라아 기준 달러환율은 상승하게 됩니다.
최근을 살펴보게 되면 미국이 최근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에 예치한 외국인 자본들이 대거 이탈하여 미국시장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서 환율이 상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