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의 상승과 엔화가치의 하락에는 미국과 일본간의 기준금리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3월 17일을 시작으로 0.25%의 기준금리에서 11월 3일 0.75%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현재 4%의 기준금리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에 비해서 일본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0.1%의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국가의 안정성은 동일하다보니 예를 들게 되면 두개의 시중은행에서 A은행은 예금을 맡기게 되면 수수료를 줘야 하고 B은행은 4%의 금리를 준다고 하면 당연히 B은행에 예금을 맡기게 됩니다. 즉, 일본에서 자금을 빼서 미국으로 자금을 투자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엔화에 대한 매도세 증가로 엔화는 가치절하되고 달러에 대한 수요증가로 달러가치상승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양 국가간의 금리 차이로 인해서 각 국가에 대한 화폐 수요 차이가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서 환율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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