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오르고 엔화 약세도 상관 관계가 있나요?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일본중앙은행에서 수익률 곡선제어등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는데
달러는 오르는대 엔화는 떨어지는... 상대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통화가치는 상대적인 것이 큽니다.
최근에는 달러강세가 좀 완화되긴 했지만 한동안 미국이 금리를 급격하게 인상시키면서 달러 가치가 치솟았습니다.
이에 다른 나라들 통화가치가 떨어지게 되었죠.
기본적으로도 이런데 일본은 타국과 달리 오히려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금리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엔화 가치가 더 떨어졌죠.
당분간 일본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의 상승과 엔화가치의 하락에는 미국과 일본간의 기준금리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3월 17일을 시작으로 0.25%의 기준금리에서 11월 3일 0.75%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현재 4%의 기준금리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에 비해서 일본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0.1%의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국가의 안정성은 동일하다보니 예를 들게 되면 두개의 시중은행에서 A은행은 예금을 맡기게 되면 수수료를 줘야 하고 B은행은 4%의 금리를 준다고 하면 당연히 B은행에 예금을 맡기게 됩니다. 즉, 일본에서 자금을 빼서 미국으로 자금을 투자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엔화에 대한 매도세 증가로 엔화는 가치절하되고 달러에 대한 수요증가로 달러가치상승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양 국가간의 금리 차이로 인해서 각 국가에 대한 화폐 수요 차이가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서 환율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가 오를때 엔화가 약세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본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미국의 경상수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하면, 엔화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하면, 반대 현상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준이 일본은행에 비해 상대적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반대의 경우에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에는 장기적인 디플레이션 해소를 위하여
저금리, 양적완화, YCC정책 등 다양한 것들을 활용하여
국내 경기를 부양시키고자 하며 이에 자국 화폐가 약세를 보임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환율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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