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에 총 17.5%의 관세가 부과된다면, 단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 유리해지는 건 맞습니다. 관세가 높아지면 일본차의 소비자 가격이 오르게 되고, 그만큼 국산차나 다른 수입차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니까요. 특히 중형차나 SUV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일본차와 직접 경쟁하는 경우가 많아서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일본차의 기술력이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소비층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관세만으로 시장을 완전히 뒤집기는 어렵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일본이 보복 관세나 다른 무역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어서, 전체적인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복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도 국내 브랜드 입장에선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