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이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악화되어 더 이상 수습할 수 없는 국면에서 사용하는 경제학 용어이며, 통상적으로는 '전월대비 물가가 50% 이상 상승'하였을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하이퍼인플레이션의 대표적 국가는 2008년도의 짐바브웨인데요. 2008년 7월 물가상승률이 2억 3천만%라고 최종 발표하기에 이르기까지 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짐바브웨는 정부가 자국통화를 포기하고 달러를 사용하면서 해결을 해나갔습니다.
이렇듯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상황은 그 국가의 통화정책의 실패로 인한 것이며, 이런 경우 그 화폐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으로 더 이상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경우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다른 대체제 일반적으로는 기축통화인 달러나 혹은 유로등 그 국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통화로 대체를 하거나 금과 같은 국가초월자산을 대체제로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역사상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났던 경우는 1923년도 독일 / 1946년도 헝가리 / 1946년도 내전당시의 중국 / 1990년도 유고슬라비아 / 2008년도 짐바브에 이렇게 많이 발생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렇기에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