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아마 흔히 <콩다래끼>라고 불리는 경우로 짐작됩니다.
이런 경우는 사실 수술로 치료하는 수 밖에 없는데
아이가 어리니 지금 당장 수술하기엔 힘들 수 밖에 없어서
안과 선생님께서 지켜보자고 하신 듯 합니다.
콩다래끼가 생긴 상태에선 수술 외엔 방법이 없으니
이런 아이들은 흔히 눈을 많이 비비거나 하는 습관으로 이후 또 급성 다래끼가 잘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혹시 안구주변에 아토피가 있는지, 눈썹이 자주 찌르는지 꼭 확인하시고
이에 대해 예방적 치료를 하심과 동시에
손의 청결이나 손톱에 대해 특별히 더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이후 재발되는 다래끼에 대해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