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기본적으로 원리는 맞습니다. 국내 상장된 미국 ETF(예: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 ETF)는 미국 시장의 지수 움직임을 반영하여 가격이 결정되지만, 그 과정에서 환율과 수급 요인도 추가적으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기초지수 반영
국내 상장된 미국 ETF는 미국 주식시장의 지수(예: 나스닥 100)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여 가격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 100 지수가 10% 상승하면,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순자산가치(NAV)도 이론상으로 10%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 ETF도 나스닥 지수 상승폭에 비례해 시작가가 결정됩니다.
환율 영향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는 달러화로 자산을 보유하기 때문에 환율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만약 미국 지수가 10% 올랐더라도 원화가 강세(달러 약세)를 보이면 ETF의 상승폭이 일부 상쇄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화가 약세(달러 강세)라면 상승률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수급 요인
국내 시장이 개장된 이후에는 투자자들의 매수와 매도 수급에 따라 ETF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 지수가 10% 올랐더라도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면 장중에 ETF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반대로 매수세가 몰리면 추가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과 동일하게 수요와 공급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ETF의 가격 결정 과정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1. 미국 기초지수 변동 → 2. 환율 적용 → 3. 국내 시장에서 수급에 따라 가격 조정
예시로 설명하신 것처럼, 나스닥 100 지수가 상승하면 그에 비례해 다음 날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 ETF가 상승한 가격에 시작합니다. 그 후 투자자들의 거래에 따라 추가적으로 등락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국내 상장 미국 ETF는 기초지수의 등락을 반영해 시작가가 결정되고, 이후 환율과 수급에 따라 실제 거래 가격이 형성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