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저로 독을 구분하는 건 황에 반응하는 걸로 구분하는 건가요?
은수저로 독을 구분하는 건 황에 반응하는 걸로 구분하는 건가요? 은수저로 달걀을 먹다보면 숟가락이 변색되는데 독을 감별할 때 은수저를 사용했다는데 황 말고도 독에 다 반응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예전 역사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기미상궁들이 주로 임금에게 음식을 넣기전에 은수저로 독성 유무를 확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과거에는 특별히 음식의 독성을 파악하거나 구분해내는 방법이 없었기에 은수저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음식의 유해성을
파악하는데 활용했다는 것인데...사실, 이런 은수저로 음식의 독성을 구분하는 것은 현재 기준으로는 과학적이지 않으며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이런 방법을 사용한 이유는..은의 산화작용에 기반한 것인데..
은은 음식내 독성 물질이나 화학물질에 의해 반응하여 색상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에 간접 확인용으로 사용된 것이죠
음식내 황산이나 청산가리,양잿물등등의 독성 물질이 있으면 은수저가 접촉하여 색상 변화가 발생하여 시각적으로 분별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죠.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은은 황과 반응하여 변색되기 때문에, 황기반의 독에서만 반응합니다.
비소도 황화합물이기때문에, 비소라는독은 은수저에 걸릴 수 있었던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황 성분의 독을 검출하기 위해 은수저로 확인을 하는것입니다.
황 성분이 검출되면 산화가 되어 황화은이 만들어집니다.
은수저를 사용하여 독을 감별하는 기술은 주로 은수저 반응법이라고 불리며, 독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은수저 반응법은 주로 독성 물질이나 독극물이 포함된 식품을 감별하는 데 사용됩니다.
은수저 반응법은 주로 황이나 이산화황(SO2)과 같은 화학 물질이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독극물이나 독성 물질이 포함된 식품은 은과 반응하여 은이 황과 결합하게 되어 은화합물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반응으로 인해 은수저가 검게 변색되거나 은이 결합한 황의 화합물로 인해 변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수저 반응법은 황 또는 이산화황이 포함된 독성 물질을 식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하지만 모든 독에 대해 은수저 반응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독성 물질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며, 은수저 반응법만으로 모든 독성 물질을 완벽하게 감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은수저로 독을 구분하는 것은 황에 반응하는 것으로 구분하는 것이 맞습니다. 은수저는 여러 가지 성분에 잘 반응하지만 황이 들어간 독만 검출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던 독에 비상(砒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비상은 As2S3(웅황), AsS(계관석), FeAsS(독사)와 같은 비소와 황의 화합물입니다.그렇지 않은 독은 검침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은수저를 사용했을 때 숟가락이 변색되는 것은 음식에 들어간 '황’성분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은수저를 사용하여 독을 감별하는 것은 은의 화학적 특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은은 일부 독극물과 반응하여 색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수저가 독극물과 접촉하면 은의 표면이 변색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수저 반응은 모든 독극물에 대해 일반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특정 독극물은 은과 반응하지 않거나, 다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수저 반응 외에도 다른 방법과 독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독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독극물 속에는 황산, 질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이 은수저에 있는 은이온과 만나 황화은, 질산은을 생성하는데, 생성물의 색이 검은색이기 때문에 은수저가 검은색으로 변함으로 독극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죠. 하지만, 독버섯이나 다른 종류의 독에는 황산, 질산의 성분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은 은수저로 확인할 수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