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HPV 고위험군 번호를 가지고 있으시다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로, HPV 고위험군인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HPV 고위험군이라도 모두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1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소실됩니다. 따라서, HPV 고위험군인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추적검사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추적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HPV 고위험군인 경우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추적검사를 통해도 충분히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검사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