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출금을 해주지 않는 거래소를 얼마나 믿어야 하나요?
최근에 모거래소가 원화, 코인출금을 막고 심각한 가두리 펌핑을 진행중인데
거액은 아니지만 소액 들어가있는데 열흘넘게 출금을 막고
몇백억 단위의 거래대금이 나오는건 불가능함을 누구나 아는데도 저런 모습을 보이니 매우 불안합니다
이런적이 없었는데 원화출금을 막고 자의적으로 가두리 펌핑을 진행하는 거래소 얼마나 믿어야 할까요?
원화 출금을 막고 있다는 것은 거래소 내부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래소 자금 유통의 불안전으로 인해 현금 입출금을 막는 경우 인데 이런 경우는 가장 나쁜 상황으로 볼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신고로 인해 출금 금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 은행과의 보이싱 피싱 의혹만 해소되면 1개월 이내에 복구 됩니다.
일단 입출금을 막았다면 무조건 의심하셔야 합니다.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긴건 분명합니다.
안녕하세요. 거래소 운영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과 사용자보호에 대한 법적조항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상태이다 보니 가두리 또는 출금금지(특별한 사유 없이)같은 정상적이지 않는 운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소 출금 시스템 점검에 의한 일시적 출금 금지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 FATF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우선 FATF 암호하폐 국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험기반 검사 및 감독
가상화폐 거래소 및 운영자 신고/등록
의무불이행 시 제재
가상자산 송금시 송금인, 수취인정보 수집/보유 등
이번 FATF 국내 실사에서 국내 암호화폐 관련 법제화를 통해 기존 금융권과 동일한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체계를 구축해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차례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횡령과 사기 등으로 국제신용등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FATF 국내 실사간 기존 은행들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가 있을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번 기회로 좀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자금운영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FATF 규제의 효과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로 인해 보다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며 그 동안 암묵적으로 시행된 불법적인 행위 또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식허가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이 가능하기에 일명 "묻지마거래소"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여 탈세 및 부정적인 거래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보다 투명성 있는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거래소 이용은 주의가 필요한 상태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