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아이스의 원리에 대해 궁금합니다. 얼음은 아닌데 차갑고 녹으면 기체가 되는 신기한 물질이네요
드라이 아이스의 원리에 대해 궁금합니다. 얼음은 아닌데 차갑고 녹으면 기체가 되는 신기한 물질이네요. 만드는 방식과 보관방법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직접 만졌을때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드라이 아이스는 이산화탄소를 고압 초저온에서 고체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고체에서 바로 기체가 됩니다 그리고 보관은 어는점 이하에서 보관해야하나 일반 냉장고로는 불가능하며 맨손으로 만지시면 화상을 입게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드라이 아이스는 일반적인 얼음과 달리, 드라이 아이스는 고체 상태에서 액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기체로 변하는 승화현상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녹아도 물이 생기지 않고 바로 기체로 변해버리는 것입니다.
드라이 아이스는 이산화탄소 가스를 압축하고 급격히 냉각하여 만든 고체입니다. 이산화탄소를 높은 압력에서 액화한 후, 이를 빠르게 팽창시키면 일부가 고체로 변하면서 드라이 아이스가 형성됩니다. 이후 기계로 눌러 조각이나 블록 형태로 가공됩니다.
드라이 아이스는 영하 78.5°C의 극저온 상태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승화하면 내부 압력이 상승하여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티로폼처럼 단열이 좋은 박스에 보관하면 승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드라이 아이스는 극도로 차가운 물질이므로 맨손으로 직접 만지는 것은 위험합니다. 피부가 순간적으로 얼어붙으면서 동상처럼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짧게 만지는 정도라면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오래 잡고 있으면 피부가 얼면서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갑을 착용하거나 집게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