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빠도 잘 따르고 함께 있는 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어린이집에 제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어린이집에서 산책도중 저를 만나면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애착이 잘 형성이 안되서 그런건지, 단순히 어리둥절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엄마아빠를 만나면 되게 반가워해서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내용만 보았을 때는 불안정애착 중 회피애착으로 보입니다. 회피애착은 부모와 분리되어 있다가 다시 만나도 반가워하지 않고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는 불안정 애착유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는 잘 따른다고하니 회피애착으로만 볼 수도 없을 것 같은데요 조금 더 지속적으로 관찰해보시고 일관되고 안정된 애정표현과 양육행동을 통해 아이의 애착이 더욱 더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에게 애착이 없어서 보다는 아이는 지금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있기에 부끄럽거나 쑥스러워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어린 아이가 아니거든요.
엄마, 아빠 하며 달려가는 것은 어린아이가 하는 행동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섣불리 아빠 하고 부르면서 반가워 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에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하원하고 돌아오면 왜 아빠를 반가워 하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물어보세요.
아이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은경우 부모님과 떨어졌을 때 불안함을 느끼거나 긴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집방문 시 혹시나 친구들과 더 못놀게 되는건 아닐까하는 마음에 모른척하거나 외면햇을 수 있어요
가정에서 문제행동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되 됩니다 대화와 스킨쉽 등으로 소통 많이 해주시고 책읽기와 놀이 자주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엄마아빠와 노는 것을 싫어하거나
같이 말을 하지 않으며 무언가 관심이 없다면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뜻하지 않게 부모를 만나게 되면,
굉장히 좋아하고 텐션이 엄청나게 오른답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있기 때문에 글의 내용대로 어리둥절 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만약 정말 부모와 애착이 없다면, 어린이집에서 하원 할 시 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쓴다면,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아직 안되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그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재미있는 놀이를 하다가 아빠가 나타났는데, 놀이터에서 놀이에 열중하느라 아빠와 대면대면하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불안정 애착이 형성된경우 아이는 부모님과 떨어졌다고 해서 불안감을 안느끼고 만났을때 반가움을 안나타내고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