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울주의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석기시대 신석기의 고래사냥 관련 바위그림 입니다. 1971년에 발견되었고 1995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는데 사냥과 어로와 관련된 3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중 고래를 사냥하는 사실적인 그림은 7,000년 전 신석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고래사냥 그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사냥하는 사람과 동물, 어로 및 사냥 도구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 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약 7,000년~3,500년 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림을 그린 도구로는 돌을 갈아 만든 석기로 바위를 긁거나 쪼아서 만든 것으로 보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