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함께 살아온 부모님과 형제가 있는 본가를 가는 것보다 결혼하고 함께한 시간도 많지 않은 처가에 방문하는게 왜 더 편안할까요
안녕하십니까
상당히 이례적인 문제같습니다.
보통은 반대가 맞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처가집의 문제보다는 본가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본가에 가기 싫은 근본적인 원인이 뭔지,, 돈인지 다툼인지를 생각해 보시고
해당 근본 문제로 인해 아마 방문이 꺼려지는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솔직한스라소니10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질문자님께서는 부모님이나 형제에게서 받지 못했던 따스한 사랑 같은 걸 처갓집에서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어디든 마음 편하게 방문할 곳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안녕하세요. 호리한불곰432입니다.
예로부터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처가에 가면 사위를 손님처럼 대하기에 별 터치를 안합니다.
모든게 사위가 우선이기에 편할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발한파리23입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질문자님 입장에서 처가를 가면 손님인 입장이라 손님을 더 신경써주다보니 질문자님 입장에서 편하게 느끼시는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깜찍한호랑이99입니다.
본가에서 엄하게 자라왔거나 또는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안좋은 기억이 있는 경우. 심한 트라우마를 말하기도 하고 지속적인 다툼등이 있었다면 당연히 처가가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상한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지금처럼 지내도 되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본가가 엄격해서 처가 쪽이 좀더 편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풋풋한황새20입니다. 보통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본가보다 처가(자녀입장에서는 외가)가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문화적으로 부계 쪽보다 모계 쪽을 더 편안히 느끼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만약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경우라면 아마 개인 성향 차이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귀한날쥐53입니다. 본가 식구들과 사이가 안좋으신가요? 저희 남편도 약간 그런거 같긴 하던데 날때 부터 가족인걸 감안하더라도 본인과 케미가 맞는 사람들이있는거 같긴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심한황조롱이89입니다.
아무래도 가정의 분위기가 중요할 거 같은데요.
잘 생각해보세요 어느쪽 분위기가 편안함을 주는지요.
반대로 저는 본가가 훨씬 편합니다.
안녕하세요. 새까만알파카86입니다.
아무래도 와이프랑 같이 가면 와이프의 눈치를 보게 되기 때문에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