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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왕을 포함한 고려 왕실의 왕씨들은 강화도와 거제도, 강원도 삼척으로 유배, 공양군은 삼척으로 유배되는데 이때 공양군 후송을 맡은 중추원 부사 정남진의 손에 공양군과 아들들은 삼척에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강화도로 유배를 가게 된 고려 왕씨 일족들은 후송 임무를 맡은 형조전서 윤방경에게 수장, 거제도로 유배 가던 고려 왕씨들도 후송을 맡은 손흥중에게 수장당합니다.
1394년 4월 20일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에 중앙과 지방에 명령하여 왕씨의 남은 자손을 대대적으로 수색해 이들을 모두 목 베었다 라고 기록되며, 서해 바다 수장형뿐 아니라 왕씨를 색출해 절차 없이 교살형에 처했다고 하며 왕씨들은 성을 점 하나 추가해 옥씨로 바꾸거나 전씨로 바꾸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왕씨 숙청은 이방원이 1413년 중간, 왕씨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