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자세에서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때 통증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의자에 앉은 자세로 상체를 앞쪽으로 숙이게 되면 허리가 아린 통증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요

후방추돌 사고 이전에는 허리가 아픈적이 없었어서 이 통증이 왜이렇게 오래가는건지

병원도 계속 다니고 있다가 1주일정도 치료를 멈추었는데 좀 나아지나하면 계속 아리고 콕콕 찌르르하면서 따갑게 아프기도 하고요.

오른쪽 허벅지 부분에 열감과 내측허벅지-오금 사이의 당김이 왔다갔다하기도 하구요.

정확하게는 몇번 척추 부위인지는 모르지만 손으로 짚었을때 갈비뼈 끝에서 쭉 이어지는 척추 가운데 부분과

허리 벨트라인? 골반라인이 가로로 쭉 통증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기도하고 동시에 척추부근과 양 옆구리쪽까지 콕콕, 따끔, 아린 통증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신경차단술도 몇번 받기는 했는데 전보다 아픈 강도는 덜해졌지만 이렇게 통증이 왔다갔다하고 쭉 반복되는 경우에는 계속해서 신경차단술을 받아야 하는지, 계속해서 받아도 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신경차단술 이후로 갑자기 부정출혈과 피부뒤집힘도 있어서 더 고민도 되기도 하구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외상(후방추돌) 이후 발생한 통증 양상으로 보아 단순 근육통보다는 척추-신경 구조의 문제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특히 앉아서 몸을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유발되고, 허벅지 열감 및 당김이 동반되는 점은 요추 디스크(추간판 탈출) 또는 신경근 자극에 합당한 양상입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사고 후 디스크 내부 압력이 증가하거나 섬유륜 손상이 생기면 앞으로 굽힐 때 디스크가 후방으로 밀리면서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 경우 허리 통증뿐 아니라 허벅지, 오금 쪽으로 이어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아린 통증 + 찌르는 느낌 + 열감 + 당김”은 신경통 양상으로 해석됩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통증이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이며, 이는 염증 및 신경 자극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보통 자세와 무관하게 점차 호전되는데, 현재는 특정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유발되고 있어 구조적 문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진단적으로는 단순 엑스레이보다 요추 자기공명영상(MRI)이 필요합니다. 특히 아래 상황이면 반드시 확인 권고됩니다: 허벅지로 내려가는 통증 지속, 감각 이상(열감, 찌릿함),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소염진통제, 신경병증 통증 조절 약물)와 물리치료가 기본입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 조절 목적의 보조 치료이며, 반복 시행은 가능하나 “원인 치료”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단기간 내 반복 횟수는 제한하는 것이 원칙이며, 효과가 일시적이면 근본 원인 평가를 우선해야 합니다. 또한 시술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에 부정출혈이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반복 여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단순 회복 지연보다는 디스크 또는 신경 자극 상태가 남아있는 양상으로 보이며, 반복적인 신경차단술보다는 영상검사를 통한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

    참고: 대한척추외과학회,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요통 진료 가이드라인, UpToDate (Lumbar radiculopa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