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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홍학92
침착한홍학9222.01.21

야채는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으면 영양소의 손실은 없나요

밭에서 바로 따서 먹는 거랑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먹는거랑의 영양소의 차이는 없나요,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나요, 만약 영양소가 파괴되는 거라면 어떻게 보관해야 좋은지 어떤 영양소가 파괴되는건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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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윤경 영양사입니다.

    야채류는 갓 따와서 먹으면 좋겠지만 그럴수가 없기에 영양손실을 막고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야채종류마다 보관법을 달리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양배추와 양상추

    양상추와 양배추를 오래 보관하려면 일단 칼로 자르지 않아야 됩니다. 겉잎부터 손으로 뜯은 후 사용하고 남은 양배추는 비닐 랩에 싸서 냉장고의 야.채.칸에 넣어서 따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처음 손질할 때 뜯어낸 겉잎은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요리하고 남은 양배추, 양상추의 겉면을 감싸 비닐 랩으로 한 번 더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면 더욱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만일 보관했던 양배추, 양상추가 누렇게 변하거나 상처가 났다면 이물질이 묻어있는 부분, 누렇게 변하거나 상처가 난 부분은 서너장 떼어내고 사용하면 됩니다.

    자른 단면, 심지 부분에 수분감을 더해 잘 감싸준다면 수분이 공급되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약 15일 정도는 드실 수 있습니다만, 신선 식재료는 빠르게 섭취하시는 게 영양소 섭취 면에서 여러모로 좋습니다.

    오이

    오이 또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품 중 하나이죠? 오이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의 야채칸에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는 보존할 수 있습니다.

    보통 오래 보.관해야 하는 경우 냉동고에 넣는 경우도 있는데 오이는 수분이 90% 이상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 상태로 냉동하는 것보다는 소금을 활용하여 겉을 문지른 후 물기를 충분히 짜낸 후 냉동고에 넣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오이를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문지르면 쓴맛과 가시가 없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오이 세척 시 소금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답니다.

    이렇게 세척 후 오.이를 쌀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이나 랩으로 싸서 보,관하셔도 됩니다.

    여기서 팁은 오.이를 하나씩 싸는 것이며 꼭지 부분이 위로 올라가게끔 세워서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무는 국, 찌개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단골 야.채입니다.

    무는 윗부분의 잎을 자른 후 폴리백에 넣어서 야.채.칸에 넣어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무를 손질하면서 나온 무청은 뜨거운 물에 데친 후 잘게 썰어서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국, 볶음 요리에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무청이 있다면 잘라내고,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감싸주면 좋습니다. 이때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해당 상태로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장고의 야,채,칸에 두면 됩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신선할 때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때 팁은 오이와 다르게 뿌리 쪽이 아래쪽을 향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아요.

    특히 더 오래 두고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짜서 랩에 말아 냉장보관을 하시면 더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랩으로 싸는 이유는 수분을 유지시키기 위함임을 알아두시면 좋아요. 이렇게 보`관하시면 일주일 정도는 신선하게 두고 조리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바로 요리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둘 경우 누렇게 메말라가거나 물러서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데쳐서 냉동보관을 할 경우 더욱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물에 소금을 넣어 팔팔 끓인 뒤 30~40초 정도 짧게 데쳐줍니다. 데친 시.금.치를 건져낸 후 찬물에 열기를 식히고, 채반을 이용하여 물기를 빼주고 소분하여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을 하시기 바랍니다.

    단호박

    단호박은 손질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미 사용한 단호박은 씨를 깨끗하게 없앤 후 심을 오려내고 종이 타월을 채운 위생팩에 넣어서 야,채,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단호박은 한 번 썰어낸 이후부터는 꼭지부터 서서히 상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앞서 알려드렸던 야채보관법과 마찬가지로 단호박도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랩핑을 해두는 것이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야,채든 채,소든 과일이든 수분이 날아가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주시는 게 핵심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깻잎

    깻잎은 상추의 단짝이라고 불릴 정도로 쌈 채소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금방 상하는 야채중 하나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수분이 빠지고 검은색 점으로 변해서 결국 먹지 못하게 되는 것이 깻잎이죠.

    하지만 종이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하고 종이로 한 번 싼 후 랩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비교적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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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1

    안녕하세요. 이재호 영양사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해동할경우 영양소가 파괴된다기보다는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영양소가 용출되면서 영양소 함유량이 줄어들게되는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냉동보관으로 드시기보다는 바로 드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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