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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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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그려진 마패는 언제부터 사용하였나요?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상징으로도 쓰였던 마패는 벼슬아치가 공무로 지방에 나갈 때 역마를 징발하는 증표로 쓰던 둥근 구리 패인데요. 마패는 언제부터 사용하였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고려 원종 때 처음으로 등장했고, 조선 태종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족, 관찰사, 절도사, 수군처치사, 개성유수 등에게 마패를 발급하여 역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재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가 처음 사용된 것은 고려 후기부터이입니다. 원의 간섭을 받으면서 말의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었는데, 이 때문에 허락받은 관리만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패 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패를 나무로 만들었지만 쉽게 부러지거나 손상되자 조선 세종 때인 1434년에 철로 만들어 사용했고, 이후에는 구리로 만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패는 고려 운종 때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다만 고려는 경기 밖에는 역참을 촘촘히 깔지 못했어서 잘 쓰이지 못했다고 하는데 조선 태종 10년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합니다. 암행 어사 전용 아에템으로 알려져있지만 지방 출장가는 관원들 모두가 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조 때 기준으로 중앙에서 500개, 지방에서 감사, 병사, 수사들이 발부한 150개의 마패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