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폭행으로 고소가들어왔습니다.
고3 남학생입니다.
방학 전에 저희학교에 약간 모자른 친구랑 싸웠는데요 그친구가 학교에서 좀 유명한(이상한애로)친구입니다.
고2때 전학온 친군데 고3이되더니 갑자기 저한테 싸움신청을 하질않나 눈마주치면 뭘보냐는 식으로 저한테 시비를 걸고 다니는 걍 모자란친구같아서 처음엔 무시했는데 도를 넘어서 서로 신경전을 하며 말싸움이 종종 학교생활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이 일어난날에도 서로 눈이 마주치고 신경전을 하다가 말싸움중 제친구들이 어이가 없었는지 그냥 분위기 잡지말고 꺼져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근데 그녀석이 갑자기 제친구들한테 맞짱갈래? 너 뭐되? 이런식으로 시비를 걸길래 친구가 한대맞아줄테니 때리고 꺼져라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러고 한대때리더니 제친구 목을 잡고 창문으로 밀길래 보고있던친구가 화나서 그녀석을 한대때렸습니다. 근데 맞은거에 기분이 나빴는지 이번엔 그친구목을 잡고 계단으로 밀어서 친구가 손가락에 기브스를 했습니다. 그러고 친구가 흥분하고 달려 들어서 막말리는데 그녀석도 화나서 계속 달려들려하여 제가 어떻게하면 니 화가 풀릴껀데 이럼됬냐? 하면서 그친구 손을 잡고 제얼굴을 때리게하였습니다. 근데 2대 정도로 끝내려하는데 갑자기 제얼굴에 주먹질을 5번 정도 더 하는것입니다. 그러고 흥분해있던 제 친구가 정신이 돌아와서 사과하고끝냈는데 다음날 학폭머시기하더니 학폭에서 좀 불리했는지 고소를하였다는겁니다.(집단폭행+ 저는 협박죄까지)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전문가분들 도움이될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준휘 변호사입니다.
고소가 제기된 상황이므로 정확한 사실관계 및 증거자료 확인을 거쳐 종합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문의주신 사정만 보고 답변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형사사건의 경우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식으로 변호사 상담을 받아보시고 같이 고소를 당한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여 대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이유나 경위가 어찌됐든 폭행 자체를 다투긴 어려워보이고 다만 공동폭행에 대하여 다투거나,
상대방에 대해서도 폭행을 고소하여 대응하는 걸 고려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에 대하여 협박에 해당하는지는 표현 내용이나 경위를 고려할 때 다툴 여지가 있으나 직접 대응이 어렵다면 부모님과 상의하셔서 변호사 선임 등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