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채굴보상이 끝난후 채굴자들이 블록생성을 할 동기들이 어떤게 있을까요?
일단 비트코인은 제가 알기로는 몇번의 반감기 이후에 2140년인가 채굴이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하 토큰도 POW는 아니지만 3년이면 커뮤니티 리워드 채굴이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아는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채굴자들이 노드 유지를 안하면 그 블록체인은 유지될 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 만약 비트코인이 채굴로 인한 보상이 다 끝난다면 채굴자들이 보상이 없기 때문에 블록을 생성할 이유가 없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여기서 궁금한게 채굴자들이 채굴 보상이 끝난후 블록을 생성할 동기들이 어떤게 있을까요?
거래 수수료 같은것에 대한 동기가 있을 것 같은데 다양한 사례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굴보상이 끝나면 전송수수료 외 다양한 방식의 보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네로의 경우 총 발행량의 90% 이상이 채굴되었으며 이에 노드들은 '꼬리 발행(Tail Emission)' 이라는 새로운 보상체계 수립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2020년 5월까지 모네로 총발행량이 1840만개가 발행되고 나면 꼬리발행을 통해 블록 1개가 생성될때마다 거래 수수료와는 별개로 0.6XML씩을 보상한다고 합니다. 이는 채굴이 모두 완료된 뒤 보상없이 거래 수수료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힘든 채굴자들을 위해 고안한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꼬리발행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이유는 모네로의 채굴자들을 붙잡아 두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네요.
리워드 채굴이 끝나게 된다면 채굴자(POW 방식)는 트랜잭션 수수료를 통해서만 수익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론적으로 투자+유지비용이 수수료를 통해 얻는 수익보다 낮아야하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금보다 매우 높아야 가능합니다.
이에 대한 리서치 자료로 코인원에서 리서치한 "암호화폐는 내재가치가 있다" 보고서를 살펴보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블록보상 이후에는 어떤 요인으로 돌아갈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