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바람이나 생각을 그대로 말하기 때문에 자신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거짓말할 때, 거짓말에 대해 야단치기에 앞서 거짓말 뒤에 숨겨진 아이 마음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연령인지 모르겠지만, 가령 초등학생이라면,
예를 들어 아이는 숙제를 안해 놓으면 엄마가 화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부모님께서 '왜 숙제를 안했으면서 했다고 거짓말 하니?' 이렇게 사실을 직시해서 말을 하면 아이는 매우 당황해 할 것입니다
반대로 '숙제가 너무 힘들지? 그래도 해놓고 놀자 응?' 등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