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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서우아빠42
건우서우아빠4222.07.22

아들의 사춘기에 관하여.....

초 3학생이 사춘기가 온거 같은데요


혹시 사춘기에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꿀팁 있으시면 전수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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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22

    안녕하세요. 행복한거북이입니다.


    부무로써 자식의 사춘기맞이는 힘든 시기 중 하나죠.

    사춘기라는 것을 사춘기라 인식해주시기보다는

    성장과정 중 하나라고 보시면 조금 더 자연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마냥 내 품에 품을수없는 것이 자식이기에 한 걸음 물러나주셔서 봐주시는 것도 아이들의 독립성을 성장시켜주는 것 중 하나랍니다.


    사춘기라하면 부모님의 조언/사랑도 간섭이라 느낄 것이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짜증과 기분좋음의 높낮이가 크답니다. 그럴때에는 무조건 훈육보다는 공감이 중요합니다.

    "쟤가 왜 저러지?"라는 생각보다는 한 인격체로서 존중을 해보는겁니다. "ㅇㅇ이가 이래서 이랬구나."


    아이를 존중하다보면 아이도 그것을 인식합니다.

    부모님께서도 나의 기분을 헤아려주시는구나. 하고

    유대관계가 더 형성되고 사춘기의 시기가 지나가면 더욱 돈독하고 끈끈한 부모자식관계가 형성될 것 입니다.


    누구나 성장하며 겪는 시기이니,

    너무 사춘기라 인식하시지마시고 지켜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에 일탈을 할 때에는 혼내시기보다는 부모님께서 겪었던 사춘기이야기들을 해주시며 공감과, 또 일탈로인한 후회 등등 함께 이야기하며 방향성을 제시해주세요.


    사람은 누구나 넘어집니다.

    부모는 아이를 못넘어지게 할 수는 없지만

    부모란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는 역할이죠.


    귀하의 자녀가 무탈하게 사춘기를 겪고

    더 성숙하고 멋진 아이로 성장하길 기원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차분한사마귀24입니다.

    사춘기가 왔다는 것은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청소년 전문가분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방 문을 닫는 이유도, 단지 외부와 소통을 단절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좀 더 사적으로 알아가기 위한 단계라고 하더라구요. 단지, 성행위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등의 사고를 한다고 합니다.

    부모님 일단 울타리를 만들고 기다리면, 자녀가 알아서 어려움이 있을 때 조언을 구하러 방 문을 열고 울타리 안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때 대화를 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PB.지후입니다.


    사춘기가온 아들은 뭘 해주려고 하지말고

    사고 치지만 않으면 가만히 놔둬 주세요.

    그 나이엔 부모의 개입을 극히 꺼려하니까요.

    부모보다 또래아이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할 나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성을 습득 하여야 합니다.


    아이가 부모의 개입을 꺼려한다 느껴지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것이 좋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