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상화폐의 반감기는 주로 비트코인에만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이하며, 이는 총 발행량 통제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화폐들은 대부분 반감기 개념을 도입하지 않습니다. 각 코인마다 고유한 발행 정책과 합의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반감기가 신규 공급량을 줄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사전 예측과 선반영으로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할 때는 각 코인의 발행 구조와 특성을 잘 이해하고, 특정 사건보다는 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