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처럼 방수기능을 하는 식물이 또 있는지 궁금해요
많은 식물들이 잎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연꽃잎 위에 보면 이슬방울이 맺혀 있는걸 많이 본거 같은데요. 이런 원리로 인해 방수복이나 방수장비가 발명되었다고 들었는데 그럼 식물중에서 이렇게 방수기능을 할 수 있는 식물에는 또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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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나무는 대부분의 물방울을 튕겨내는 방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수 효과는 주로 식물의 잎 표면에 있는 홀로미클래스와 같은 미세 구조가 존재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미세 구조는 물방울을 표면 위로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식물은 물방울이 잎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떨어지게 하여 물을 보존하고 바닥으로 떨어진 물이 식물의 뿌리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연꽃과 같은 물반박 기능을 가진 식물의 특징은 초수밀성 입니다.
물과 매우 높은 접촉각을 가지고 있어 물방울이 공을 이루고 표면을 구르면서 떨어지게 만듭니다.
예시로 쥐똥나무,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연꽃처럼 방수 기능을 하는 다른 식물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줄기풀은 연꽃과 같이 물 위에 떠서 자라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물줄기풀은 잎이 물방울 모양을 띄며, 이 물방울이 물을 튕겨내는 방수 기능을 합니다. 또한, 물줄기풀은 적극적으로 수질정화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물이 많은 환경에서 자라는 다른 식물들도 방수 기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망초는 뿌리 부분이 방수 기능을 하기 때문에 물 위에 떠서 자라는 다른 식물들보다 더 오랫동안 물속에서 생존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러한 식물들을 수생식물들이라고 합니다.
수생식물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존재하는데 그중 연꽃은 부엽식물의 일종입니다.
연꽃 외에 수련도 있고 다른 종류지만 부레옥잠 등 방수기능을 하는 식물들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육안으로 보면 연꽃잎은 다른 잎들보다 훨씬 매끄럽게 보인다. 단순히 표면이 매끈매끈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현미경으로 나노 크기를 볼 수 있을 만큼 확대해서 들여다보면 육안으로 보이는 것과는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사실 연꽃잎 표면은 3~10㎛ 크기의 수많은 혹(bump, 융기)들로 덮여 있고, 이 혹들은 나노크기의 발수성(water-repellent) 코팅제로 코팅되어 있다.
토란, 수련 등이 있네요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연꽃은 소수성을 가지고 있어 물을 흡수를 하지 않습니다.
연꽃과 같이 소수성을 가지고 있는것은 대부분 과일나무에 달린 과일들이 대부분 소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로, 수박,사과,참외 등이 있겠습니다.
→ 물을 흡수하지 않음.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카카오나무의 잎도 연꽃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비가 오더라도 잎에 물이 머무르지 않고 떨어지게 됩니다. 비뿐만 아니라 먼지나 오염물질 등도 떨어집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생이가래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고사리목 생이가래과의 한해살이풀로 고여있는 물 위에 떠서 자라는 수생식물인데요, 잎 표면에 물을 떨어뜨리면 머리카락 처럼 생긴 미세섬유의 독특한 성질로 인해 물방울을 붙잡고 있습니다.
독특하게 생이가래의 잎 표면은 물을 싫어하는 소수성이 있어 방수기능도 있지만 물방울을 붙잡는 접착성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