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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독수리289
배고픈독수리28923.03.13

베토벤과 나폴레옹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이 나폴레옹에게 헌정한 곡이라는 말도 있고 나폴레옹의 행태에 실망한 나머지 다시 썼다는 말이 있던데 어떤게 맞는건지요? 그리고 그 두 사람은 교감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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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웅 교향곡은 베토벤이 그동안 존경해왔던 나폴레옹에게 헌정할 생각으로 이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나폴레옹이 영국과 아미앵조약을 맺고 인민투표로 황제에 즉위하여 제1제정을 펴자 이에 실망을 하고 영웅교향곡의 악보에 펜을 던지고 인민의 주권자도 역시 속물이었다 그는 자기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 인민의 권리를 유린하고 누구보다 심한 폭군이 될 것이다 라고 하며 한탄했다고 합니다.

    베토벤에게 나폴레옹이라는 존재는 자유정신의 상징이었고 베토벤 역시 음악가로서 혁명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이 깨졌다고 느끼며 나폴레옹을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두 사람이 같은 시대를 살았던 것은 사실 이나 생각 하는 바는 약간 달랐습니다. 베토벤은 인류의 평등과 자유를 중요시 했으나 나폴레옹은 자신의 정치 권력을 위해 황제가 되는 독재자로 남게 되는 것이지요. 베토벤은 처음에 나폴레옹을 좋앟고 그를 위해 헌정곡을 바치려고 교향곡 3번 표지에 " 보나파르트 나롤레옹' 이라고 그의 이름을 쓰려고 했으나 그가 황제에 오를거라는 소식에 그냥 ' 영웅' 이라고 표기만 하게 됩니다. 나폴레옹이 죽었을 때는 또한 이미 그 안에 "장송 행진곡"을 써놨을 정도로 베토벤은 나폴레옹이 전투에서 전사 할것을 아마도 약간은 생각을 미리 한것 같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음악의 성인이라 불리는 베토벤은 나폴레옹과 동시대의 인물이었고 나폴레옹의 열렬한 지지자였다. 베토벤은 인류의 평등과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었고 당시 그는 나폴레옹이 썩은 귀족들을 몰아내고 진정한 평등을 실현해 줄 인물로 믿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