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와이파이 공유기 옆은 미세한 열이 25시간 발생하는 장소라서 영양제 보관으로는 적절치 않습니다. 비타민B군(벤포티아민, 나이아신 아니드)은 열과 습기에 취약한 성분입니다. 기기에 직접 닿지는 않더라도 주변 온도가 실온(25도) 이상으로 상시 유지가 되면 성분은 산화가 가속화되니 효능이 떨어진다거나 변색될 위험이 있습니다. 영양제 품질과 안전성을 위해서는 서늘하고 그늘진 서랍 안쪽으로 옮겨 보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이아신아미드 복용법의 경우에는, 가성비를 위해서 고용량 제품을 선택하시는 점은 합리적이나 체내 이용 효율을 고려하시면 2회로 나누어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수용성 비타민인 나이아신 아미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몸에서 필요한 만큼만 흡수가 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이 된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복용해주셔야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가 가능하며, 고용량 투여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위장 장애나, 간수치 부담도 줄여보실 수 있습니다. 정제가 크다면 분할기를 이용해 반으로 나누어 복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길 바랄게요.
영양제는 보관 장소와 섭취 방법이 효능을 결정짓습니다. 공유기 옆의 미세한 열기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성분의 변질을 초래하니 서늘한 그늘에 보관을 꼭 해주세요. 나이아신아미드도 역시 수용성의 특성상 분할 섭취가 체내 이용률 면에서 경제적이니, 번거로우시더라도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물론 모두 한번에 드시거나, 아침, 점심으로 드셔도 나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