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우재 과학전문가입니다.
내가해냄 님께서 휴대폰 투명 젤리케이스가 실리콘, 하드케이스에 비해 변색이 잘 되는지에 대해 물어봐주셨습니다.
조심스럽게 추측하여 말씀드리기로는 ‘투명 고분자로 이루어진 젤리케이스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구부리고 펴는 물리적인 영향과 더불어 자외선 등 외부로부터의 에너지에 의해 갈색을 띄는 분자 물질로 변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초 만들어진 제품은 사용하기 전까지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가진 고분자 일것입니다. 다만, 휴대폰과 결합하기 시작하면서 열에도 노출될 것이고 여러 오염물질, 혹은 충격, 혹은 자외선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됨에 따라 안정성을 잃고 본래 투명구조에서 색을 띄는 구조로 변화되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여러 매체들을 통하여 대부분 자외선 영향이라고 단정지어 이야기 하지만 제 생각에는 사용자의 평소 케이스를 만지는 습관, 환경에 대부분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나마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