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초등학교 5학년에 사춘기가 시작되었군요. 초등학교 5학년이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는 막연하게알고 있으며, 옳고 그름또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는 생각과 따로 행동하게 되기에 본인도 가족도 힘든시기입니다. 그래도 지금시기에 한번정도는 아이와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 하셔야합니다. ㅡ너의 생각과 행동과 말이 따로 나올때가 있을것이지만 엄마는 너를믿는다. 그래도 후회되는 실수를 하게되면 다음부터는 하지않으려고 노력하면되고 그러면서 어른이되는거다. 혹시 너무 힘든일이 있을 때는 엄마,아빠가 무슨일이 있어도 도와줄테니 엄마,아빠에게 이야기해야한다 .ㅡ..이런식으로 아이를 믿고, 든든한 버팀목이 됨을 확인시켜주세요.
이다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제부터는 아이에게 최대한 간섭하지말고, 말도 시키지 않고, 속이 부글구를 끓어올라도, 학원선생님이 뒷목잡고 전화하셔도 아이를 기다려주셔야합니다. 아이는 부모님보다 더 후회하고 있으니 되도록이면 가만히 두세요. 그래야 최대한 빨리 사춘기가 끝이납니다. 최대한 빨리 끝나면 1년정도만 고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