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페모스톤 1/10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이 포함된 호르몬제이지만 피임 목적의 복합경구피임약은 아닙니다. 다만 복용 중단 후 바로 야즈를 시작했고, 1월 29일에서 31일까지 있었던 소량의 갈색 출혈은 전형적인 소퇴성 출혈로 해석됩니다. 임상적으로는 이를 생리와 동일하게 취급합니다.
복합경구피임약(야즈)을 생리 시작 시점 또는 소퇴성 출혈 직후에 시작한 경우, 7일 이상 연속으로 정확히 복용했다면 8일째부터 피임 효과가 확보된 것으로 봅니다. 질문 주신 경우 9일째에 질내사정이 있었고, 복용 누락 없이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했다면 피임 효과가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어도 복합경구피임약의 피임 효과 자체가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정보만으로는 추가적인 응급피임약이 필요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복용 초반에 심한 설사, 구토가 있었거나 실제로 복용 시간이 24시간 이상 지연된 날이 있었다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있었는지만 한 번 더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