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제국은 1858년부터 1947년까지 89년간 존재해왔던 인도의 제국이자 대영제국의 식민지였습니다. 당시에 인도는 제국이 아닌 그냥 인도로 불렸습니다. 모든 지역이 영국령이었던 것은 아니었고 영국의 직접지배를 받는 지역과 간접지배를 받았던 토호국들로 이루어졌습니다.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인도는 영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힌두교를 믿는 인도와 이슬람교를 믿는 파키스탄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파키스탄은 또 동서로 나뉘어 1971년 동파키스탄이 분리 독립하면서 방글라데시가 되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오래 전부터 이슬람교와 힌두교 간의 종교적 대립이 있었고 영국의 식민통치로부터 분리 독립하면서 당시 양국의 갈등이 더 심해집니다. 특히 카시미르 지역 영유권을 둘러싸고 양국은 두 차례의 전쟁을 치렀으며 방글라데시의 독립과 관련해 다시 한 차례의 전쟁을 치름으로써 양국 간 적대 관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