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는 금융업이 30%입니다. 처음부터 룩셈부르크가 금융업이 주 수입원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매장된 철광석 양이 줄어들어 국가적 위기가 닥치자 금융 사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아일랜드는 세계화 과정에서 나타난 소국 개방경제의 취약성을 사회적 동반자 간의 포괄적 합의를 달성하는 기반으로 삼는 한편,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여 다국적기업 주도 수출을 성장동력화하는 등 세계화 추세를 오히려 활용하면서 유연성과 신속성을 제고함으로써 역사적 유산에서 탈피, 비교적 단기간에 근본적으로 체질을 전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