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요번 금리인상이 마지막일거라고 말했다고하는데요
연준이 요번 금리인상이 마지막일거라고 말했다고하는데요
요번에 0.25bp가 마지막일거라고 했다던데
나중에라도 말을 바꿔서 다시 재인상한다거나
그럴수도 있을까요? 궁금해서 질문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연준과 같은 경우 경제국면에 따라서
금리를 조절하기 때문에 단순히 마지막이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확실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최근 매파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가 “지금으로서는 0.25%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라는 발언을 했던 것을 비롯하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또한 0.25%를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라는 말을 하는등 연준 인사들의 0.25%의 금리인상에 대한 지지발언이 이어지게 되면서 시장은 2월 2일의 FOMC회의 금리수준에 대해서 0.25%로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다만 연준의 금리인상이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말에 무게를 두고 싶지만 미국의 CPI수준이 6%대라는 것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보니 CPI값이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다시 조금이라도 상승하게 된다면 연준 인사들의 입장은 언제든지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0.25%의 금리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 이른 판단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 눈여겨 봐야 하는 시점은 3월에 발표될 2월 CPI값인데, 작년 7월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강달러 시대'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이 당시 미국입장에서는 강달러 인해서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른 국가들은 달러에 비해서 약세를 형성하다 보니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다른 국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게 되면 11월 11일을 기점으로 강달러 시장에서 약달러 시장으로 전환됨에 따라서 미국은 원자재 수입가격이 점차적으로 상승하였고, 다른 국가들은 원자재 수입 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러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이 '제품인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것은 보통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후에 반영되기 시작합니다. 그럼 11월 중순의 원자재 가격은 올해 2월의 제품가격에 반영이 된다는 소리가 되므로 2월의 CPI값이 약달러로 인해서 상승전환이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달러시장으로 전환된 후에 수입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된 3월에 발표될 2월의 CPI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한다면 미 연준은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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