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쓸데없어 보이는 그림이 비싸게 팔리는 이유가 뭘까요?
예술을 몰라서 일수도 있지만, 그림 한점에 1천억씩 거래됐다는 얘기를 들으면 황당할 때가 있더라고요.
과연 그런 예술 작품들이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림이 어떠한 시대를 반영하는 지표가 되는 그림일 경우 비싸게 팔릴 수있다고합니다. 50~60년대 실정을 잘 표현한 작가는 없다고 평가될 만큼 특색있고, 그 시대의 정황을 잘 보여주는 그림의 경우매우 비싸고 상품가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희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술작품의 가격을 구성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작가의 네임벨류, 작품의 크기, 작품의 희소성, 재료의 가치 등이 있겠습니다. 작가가 얼마나 인지도가 있고 팬층이 있는지에 따라 그림의 가격도 높게 책정됩니다. 유명인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 가격이 크게 오르는 갓도 이에 해당하겠죠. 작품의 물리적인 크기도 가격책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회화작품의 경우 캔버스의 크기에 따라 가격을 정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한펀, 작가가 만든 몇 없는 작품 중 하나라거나 작가가 사망하여 더 이상 그 작가의 작품이 생산될 여지가 없어지면 작품의 희소성이 높아져 작품의 가치도 오릅니다. 이 외에도 비싼 재료를 사용한다거나 대중들이 좋아하는 색깔을 쓴다거나, 집에 걸기 좋은 작품 형태라거나, 작품 제작 시기가 사회적 의미가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작품의 가격이 결정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치가 있습니다.
그림의 가치는 그 시대의 역사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휘귀성도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상품 즉예술의 가치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술품의 가치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때 그런 그림을 그렸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는 받요소가 되고,
이전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해
미술에 현대라는 개념을 제시했기에
그런 역할에 대한 경의(오마주)로
작품의 값이 비싸게 매겨지는 이유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