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후 무릅관절 관리에 대해서
생리가 끝나고 7년 정도 되었는데 요즘 무릅 옆 쑥 들어가는 부분과 주변이 바늘로 꼭꼭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 가끔씩 있습니다. 계속 그런 것도 아니고 자주 그런 것도 아닙니다. 통증도 심한 것은 아닌데 신경이 쓰입니다. 이게 관절이나 연골손상의 시작인가 싶습니다. 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잊어버리고 지내는 정도로 가벼운데 병원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방지 하는 것 보다는 병원에 한번 가서 검사 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신경외과에 가서 사진을 찍어봐야 될까요?? 어떤 검사를 해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무릎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 합니다.
가장 흔한 것은 무릎의 골 관절염이지만 그 외에도 연골연화증, 인대나 건 손상, 거위발인대 손상등등 여러 유발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절강내에 다른 원인으로 감염이나 통풍 등이 있는 경우도 있겠구요.
우선은 소염제를 먹고 휴식을 취해 보시고,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면 진단이 우선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외과에서 엑스선 검사 및 필요하다면 초음파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정형외과에 가셔서 진료를 보십시오
드립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은 반월판연골이 손상된 질환을 의미합니다. 반월판연골이란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로,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월판연골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고, 무릎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반월판연골이 젊은 연령의 환자에게 발생할 경우, 그 원인은 대부분 외상입니다. 이 질환은 대개 무릎에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므로 스포츠 운동 중 손상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년 이상의 환자에게는 대부분 별다른 외상 없이 발생합니다. 이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릎에 누적된 부하와 스트레스가 병변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 등 이보다 치료하기 어렵고 심한 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에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가 있으면 조기에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의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외상
30세 이전에는 반월판연골이 매우 단단함. 따라서 무릎을 디딘 상태에서 비틀어지는 외상이나 스포츠 손상에 의해 발생함.②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함. 쪼그려 앉거나 제자리에서 일어나는 등의 작은 압력에 의해서도 손상이 발생함.반월판연골이 손상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① 통증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관절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② 운동 제한
통증과 종창으로 인해 걷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③ 관절 잠김
슬관절 운동 중 갑자기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습니다. 파열된 연골판 조각이 위아래의 뼈 사이에 끼여 발생합니다.④ 관절 불안정증
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내릴 때,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힘이 빠집니다.⑤ 관절 탄발음
관절 운동 시 관절에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빈도가 흔한 증상은 아닙니다. 남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소리를 내는 연골판 파열이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무릎에서 소리가 나더라도 통증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부종
출혈에 의해 부종이 발생합니다. 만성일 경우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반월판연골 손상을 진단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병력
외상 병력, 관절면의 통증 등을 확인합니다.② 이학적 검사
세밀한 이학적 검사를 통해 대부분의 손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맥머레이(McMurray) 검사 :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 관절을 90˚로 만들어 발목이나 발을 잡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회전시키면서 통증이나 소리로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 Apley 검사 : 엎드려 누워 무릎을 90˚ 구부린 상태에서 두 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 웅크리기 검사 : 환자가 선 상태로 양쪽 다리를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한 후, 앉았다 일어서는 것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손상된 반월판 연골이 관절 사이에 끼는 경우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의 이학적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도출된 이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이 질환을 의심합니다.
③ MRI
정확성이 90%를 상회합니다. 연골 파열을 확진하기 위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와 동반된 다른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④ 관절경 검사
파열된 연골을 마취한 후, 내시경으로 직접 관찰함과 동시에 파열된 연골의 제거나 봉합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라기보다는 일종의 수술에 해당합니다.반월판연골 손상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보존적 치료
초기(급성기)에는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정을 취합니다. 1~2주간 압박 붕대, 부목, 석고 붕대, 소염제 등을 사용하여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급성 증상이 지난 후에는 관절 운동을 해야 합니다.② 수술적 치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이나 잠김 또는 불안정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신전이 지속적으로 제한되는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요 수술 방법은 관절 내시경 치료입니다. 환부에 1cm 미만으로 작게 절개하고 관절 내시경을 집어넣은 후, 모니터를 통해 손상된 반월판연골을 보면서 치료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외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움직일 때 나는 무릎이나 관절의 소리나 통증은 골관절염의 기전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무릎은 관절낭에 윤활액이 충분하고 체중부하에도 마찰을 줄여 소리가나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나 치료중인 관절 또는 만성염증등의 상태는 정상기능보다 떨어져 불편감 소리 통증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점점 악화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불편감이 있으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무릎관절의 경우 다양한 인대 및 근육, 심부조직이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검사 및 영상검사가 진단에 필요합니다. 나이를 고려하였을 때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였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편증상이 있으시다면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상기 무릎의 통증에는 가까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방문이 적절해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연세를 고려하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조금씩 통증이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한번 정도는 X-ray를 찍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판단됩니다. 당장은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아도 상태를 알아야 좀 더 무릎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갱년기 무릎 관절통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골다공증으로 인한 퇴행성 무릎관절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원래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지만, 관절을 이루는 뼈 등
주변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면 연골의 손상이 급속히 진행되며, 특히 골밀도의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갱년기 여성에게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높은 굽의 구두를 즐겨 신고, 자주 무릎을 부딪치는 등의 부주의한 행동과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무릎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며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지 않거나 체중관리에
실패하는 경우,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혹은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통해 골다공증과 함께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가 필요하며 유산소 운동 등 걷기
언덕 오르기 등을 통해 하체 강화 및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