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주는 언제쯤 다시 주가가 회복을 할까요?
금리가 하락을 하면서 리츠주가 주가가 올라갈것이라고 알고 투자를 했지만
좀처럼 주가가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언제쯤 다시 리츠주가 회복을 할까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리츠주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리츠 관련 주식들은 기준 금리 하락시에 더 높아지게 된다고 하기에
아직은 충분하게 기준 금리 하락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에 부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리츠(REITs) 주가가 올라갈 거라는 기대는 많은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합리적인 전망 중 하나입니다. 리츠는 부동산 관련 자산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금리와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어서,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줄고 배당 매력이 커지며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커지죠. 그런데 지금 리츠 주가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이유와 언제쯤 회복될지에 대해선 몇 가지 요인을 살펴봐야 합니다.
우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리츠 주가가 바로 반등하지 않는 이유는 시장의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2025년 2월 25일 기준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최근 하락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가정하면(실제 금리 동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이나 리츠 자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에서 금리 인하가 시작된 후 리츠 주가가 본격적으로 반등하기까지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대출 금리 변경이 리츠의 재무 구조나 배당 수익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또 다른 이유는 금리 외에 리츠 주가를 좌우하는 변수들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면 리츠가 보유한 자산 가치가 하락하거나 임대 수익이 줄어들 수 있어요. 최근 국내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졌다거나 물류센터 수요가 둔화되었다면, 금리 하락 효과가 상쇄될 수 있죠. 게다가 일부 리츠는 고금리 시기에 차입금을 많이 늘렸거나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이 희석된 경우가 있는데, 이런 요인은 투자 심리를 더 누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쯤 회복될까요?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 신호를 기준으로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자금 조달 환경이 안정되는 시점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리고, 회사채나 CD 금리가 낮아지면 리츠의 이자 부담이 줄어 배당 여력이 커질 거예요. 둘째, 부동산 시장의 실물 지표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는 때입니다. 예를 들어, 오피스 임대율이 올라가거나 물류 수요가 다시 살아난다면 리츠 자산 가치가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셋째,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정부의 리츠 활성화 정책(예: 배당소득 분리과세 연장)이나 대기업 리츠의 실적 호조 같은 이벤트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죠.
지금 상황을 보면, 2024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2025년 초인 지금도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 리츠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과거 미국 사례처럼 반등까지 6~12개월이 걸릴 수 있으니, 빠르면 2025년 중반에서 늦어도 연말쯤 회복 조짐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특정 리츠의 자산 구성이나 재무 상태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신한알파리츠나 롯데리츠처럼 우량 자산을 보유하고 배당을 잘 유지하는 리츠는 더 빨리 반등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주신 리츠 주가는 금리 하락에 대해서 미리 반영되었다고 생각 하며 추가적인
강한 금리 인하 신호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하락과 그에 따른 공실률 증가가 부담이라고 생각 합니다.
미국 연준이 6~9월 사이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예상 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력이 생긴다면 리츠 주가는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작년말부터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리츠주는 수혜를 볼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그때 당시 한화와 신한알파, 롯데 등 대형 리츠들이 일제히 유상증자와 더불어 비상계엄 등 정치적 이슈까지 나타나면서 수혜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다만, 최근 금리 인하로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고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해외 리츠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