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인상되는 흐름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의 흐름이 특히 주식,부동산이 굉장히 주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동산은 대출금리가 올라가니까 사람들이 집을 잘 사지 않기때문에 집값이 떨어진다는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주식과는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금리의 인상과 인하 그리고 주식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요?
금리인상이 되는 경우에는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반대로 금리인하가 시작되는 경우에는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금리와 주식시장간의 관계가 형성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경제 싸이클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 인하 [경기침체기]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서 시중유통 화폐의 양 증가(개인대출증가 + 기업시설투자 증가)
개인들의 자금 증가로 인해서 소비증가 [경기회복기]
소비증가로 인해서 기업들의 판매 실적 증가와 신규채용 상승 [경기성장 중기]
개인들의 임금인상률 큰 폭 상승과 이로 인한 수요 확대로 인플레이션 상승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시작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개인들의 대출금리 상승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부담 증가와 소비지출 감소 [경기성장 후기]
소비지출 감소로 인해서 기업들의 판매실적 악화 및 재고증가
기업들의 재고 저가로 판매 시작하여 영업이익 악화
기업실적 악화로 인해서 신규채용 감소 및 실업률 증가 [경기침체기]
위의 내용을 보시게 되면 금리가 인상되는 경우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실적악화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주가는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금리가 인하되면 기업들의 실적은 상승하게 되면서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