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탕과 함께 플라스틱 뚜껑이 쪼그라든 경우, 뚜껑을 떼어내고 나머지 부분을 잘 세척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세척한 후 소독기에 돌리셨다니 아주 꼼꼼하게 대처하셨네요! 그러나 가능하면 실리콘 수저나 컵 등과 같은 식기류는 열탕보다는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이나 실리콘 제품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열탕을 하게 되면 제품에 손상이 가거나 변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척 후 소독을 해주셨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용하기 전에 꼭 냄새나 이상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열탕 소독 중에 플라스틱 뚜껑이 쪼글쪼글해진 것은 아마도 그 재질이 열에 약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열에 적합하지 않은 플라스틱은 고온에서 변형될 수 있어, 그런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재질이 열탕 소독에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뚜껑이 변형되었다면 해당 용기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열에 변형된 플라스틱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며, 특히 아기가 사용하는 용품일 경우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이미 소독기로 돌린 나머지 제품들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앞으로는 제품별로 사용 설명서나 재질을 꼼꼼히 확인해 열탕 소독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