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괴롭힘(불성실,근무태만)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번달에 구한 알바가 있는데 사장님께서 무슨 일이든 저에게만 잘못했다고 하고 부당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마다 그럼 같이 일을 못한다는둥 협박 하는 거냐는둥 이야기 하셨습니다. 때마다 저는 상황을 잘 타일러 넘어갔고
사장님은 미안하다고 숙이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부탁하시는 시간은 모두 맞춰드리며 최선을 다해 근무했습니다. 저는 흡연자라 근무 중 쉬는 타임엔 흡연을 하곤 하는데 오늘 사장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직원들이 제 근무 태도가 태만이라고 했다 하시며 제게 불성실 하다고 말씀하셨고 왜 자꾸 담배를 피러 가냐고 따져 들으셔서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장님 제가 담배를 피러 가서 자리를 비움으로 인해 피해가 되었다면 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또한 그 부분은 고치고 근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억울합니다. 이 매장에서 어느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나와서 일을 하고 있고 사장님도 아시겠지만 갑자기 못 나온다는 애들 스케줄도 제가 줄곧 채웠왔으며 학원을 다니기 전엔 하루종일 오픈부터 마감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학원을 다니고 나서도 오픈 후 점심시간 학원에 갔다가 학원이 끝나면 다시 복귀해 마감까지 하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나와서 일을 했으며 골절이 되어 깊스를 해도 아대 차고 일하고 손이 비어도 장갑끼고 일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해왔는데 제가 불성실한 근무자이며 근무 태만이라고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까?" 하니 사장님은 주방 외 매장 카운터에 나오는 것도 월급에서 까겠다며 부당한 이야기를 하셔서
제가 "사장님께서 주방 일하다가 시간이 남으면 카운터도 보아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제가 노는 것도 아니고 손님 없을때 잠깐 쉬는 건데 월급에서 깐다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하니 사장님은 어찌 됐든 저찌 됐든 불성실하고 늦게 나가더라도 성실한 근무자를 쓴다면서 제가 억울할 부분이 없다고 말하시고 카운터에 있던 시간은 월급에서 제외한다고 하셨습니다.
줄곧 비슷한 상황 속에서도 참아왔고 차분히 해결해오다가 정말 이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을 하여 그만둔다고 말씀드리니 그 말이 아니지 않냐며 그만 두겠다는 저를 말리시다가 제가 할 말 없다니까 나가 이 두마디를 하셨습니다. 근무 중 주방 근무자들에게 욕설을 사용하시며 근무를 하신 적도 있으며 그건 저한테도 포함이었지만 참아왔던데 폭발하여 그만 두었고 다른 지점 알바 면접을 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제 3자에서 판단하기에 어떤지 듣고 싶고 같이 프렌차이즈지만 지점만 틀린 곳에 가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고 한편으론 당장 일자리가 없어 불안해서 글을 씁니다.
같이 알바를 하던 친구를 통해 전해듣기로는 저를 이간질 한 친구가 근무태만이라며 웃어 넘기더랍니다.
끝까지 사장님은 다른 근무자들에게 제 이야기로 이간질을 하고 계신다고 하며 분에 저는 못 이겨 그냥 나간 무책임한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주변사람과 남친은 하대 받으면서 일하지 말고 차라리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그리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아직도 억울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산패없는신선한원료프리미엄트리야입니다.
저같아도 억울하겠네요 열심히 일하고 잠깐 손님 없는시간에 담배를 잠깐 핀건대 담배를 피어도 10분을 피었겟씁니까? 20분을 피었겠습니다. 근무중 쉬는시간도 보장이 되지 않고 잠깐 담배를 피었다고 근무태만이라니 그런곳은 솔직히 오랫동안 일할곳이 못되겠네요
만약 다른 일자리를 구하게된다면 업무시간과 쉬는시간이 명확히 구분되는곳에서 일하시고 쉬는시간에 개인용무를 처리하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민한얼룩말4입니다.저같았으면 바로그만뒀을거같아요 글쓴이분이 지금 글에서도 충분히 스트레스를 받는게보이네요 다른직장을 알아보시는게 좋아보여요 사람들 마인드자체가 같은 가족으로 보는게아니고 그냥 있으나마나한 사람취급하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