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하기 싫은 일을, 주변 사람에게 부탁하는 아이, 어떻게 고쳐줄까요?
본인이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다는 그 마음을 이해 하고 인정해야 하는데, 본인이 하기 싫은 일들은 어떻게든 수를 써서 다른 사람에게 넘깁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할텐데 지속적으로 번복되니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듯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자기가 하기 싫다고 다른 사람에 미루는 행동적 특성의 이유는
부모님이 아이의 모든 것들을 다 해주었던 습관이 있어서.
어떻게 시작을 하고 마무리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몰라서
귀찮아서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습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은 남에게 미루지 않고 직접 스스로 해야 함을 인지시켜 주면서
시작 한 일을 끝까지 책임을 지고 마무리 해야 함을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잘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아이의 행동의 변화가 보일 때 까지 꾸준히 해주세요.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을 주변 사람에게 부탁하는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하기 싫은 이유를 함께 탐색해보세요. 지루함, 어려움, 자신감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작은 단위의 과제부터 스스로 해내는 경험을 쌓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걸 끝내면 네가 좋아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같은 조건부 방식은 동기를 부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긍정적인 행동에 대해 즉각적인 칭찬과 보상을 통해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회피 행동을 보일 때는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일관된 태도로 “이건 네가 해야 할 일이야”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수진 보육교사입니다.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관련동화를 읽게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 동화를 읽는다면 주인공 속의 마음을 공감하게 되고 깨달음을 얻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책임감은 강요로 심어지지 않으니, 지속적 대화와 직접 경험, 과정 칭찬, 허용된 실패의 경험이 반복되면 점차 바람직한 행동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을 계속해서 남에게 넘기는 아이의 습관은, 책임감과 공감 능력 부족, 그리고 타인에 대한 이해가 아직 충분히 자리잡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직접 겪고 배우게 하되, 꾸준한, 인내 칭찬과 충분한 시행착오 기회가 주어져야 점차 자기 일을 책음지며 바람직한 태도로 변화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책임과 결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하기 싫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결과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합니다. 동시에, 작은 선택권과 자율성을 주어 스스로 결정하고 끝까지 책임지도록 지도합니다.
안녕하세요.
본인이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다는 것을 먼저 이해하고, 역지사지로 깨닫게 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아마 머리로만 알고 있거나, 아예 알고 있지 모를 가능성이 높아요. 다른 사람도 똑같이 불편하고, 하기 싫다는 걸 먼저 알려 주는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물어보면서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를 알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한다는 것을 차근차근 안내하면서,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