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함께 발생하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면 판매심리도 낮아지고 실제 판매실적도 낮아지기 때문에 물가를 낮추게 됩니다.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은 개별 국가의 경제에 의해서 발생하기 보다는 환율이라는 녀석이 개입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의 경우를 본다면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서 소비가 감소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대기업들의 재고자산이 작년 연말대비 60%나 상승하는등 심각한 재고로 판매실적이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로 인한 '고환율'로 인해서 기업들은 판매실적을 낮추더라도 수입되는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버리니 '생산원가' 자체가 상승하여 판매량은 줄여도 '판매가격'은 줄이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환율이 상승하다 보니 개인들의 소비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은 그대로인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스태그플래이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은 향후 기업들이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한 '구조조정'등의 방법으로 판매가격을 낮추거나 혹은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서 해소되기 시작하며 장기화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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