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말에 코로나걸리고 3월초에 완치했습니다
코로나 걸렸을땐 후,미각을 잠시 상실했는데 완치를 하고 후미각이 돌아왔어요
그러고 4월까지 괜찮았는데
저번달인 5월중순부터 갑자기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와 맛이 작게 나기 시작하면서
이젠 모든 음식,음료등에서 이상한 맛,냄새가 크게 느껴집니다. 특히 육류에서요
사람은 철을 안먹어도 피를 맛보면 철맛이라고 인지를 할수있는데 제가 지금 경험중인 냄새,맛은 진짜 정체를 알수없는 난생처음 맡아보는 역겨운 냄새와 맛입니다.
김으로 만든 음식인 주먹밥이나 삼각김밥(안에 고기있으면 안됨) 죽같은건 거의 못느껴서 이거로 진짜 거의 매일 억지로 한끼만 먹고 있는데 맛있는걸 못먹으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제가 좋아하는 치킨같은거에서도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나니 너무 화나서 머리털 다빠질거같아요 냉장고도 아무냄새 안났는데 이젠 열면 이상한 냄새가 코를 통해 뇌까지 찌릅니다
그래서 동네 이비인후과가보니 이상없다며 자기들도 모르겠다며 코로나 휴유증으로 그런증상 있긴한데 그건 극소수에 완치한고 한달뒤 증상오는건 지들은 못봤다며 반년전에 끊은 우울증약때문일수도 있다는 말같지도 않는 소리에 염증은 없는데 염증약을 처방해주겠다해서 그냥 약 처방안받고 왔거든요?
동네병원말고 대학병원같이 큰 병원 가보면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치료할수있는 약을 처방받을수있을까요? 진짜 근시일내로 못고치면 죽어버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