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집에 사람만 오면 너무 심하게 짖어서 힘들어요.
강아지 처음 키우는데 집에 사람오니 자꾸 짖어서 힘듭니다.
어릴때는 누가 와도 애교부리고 간식만 주면 꼬리 흔들고 괜찮았는데 1년 5개월 되었는데 집에 사람만 오면 짖습니다.
간식이고 뭐고 소용없고 하울링하듯 짖습니다.
목청 가다듬고 배에 힘주고 짖습니다.
산책할때는 사람이 많아도 전혀 안짖습니다.
왜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집 내부에 대한 보호 본능, 영역에 대한 개념이 강화되어 그러는데 대부분 이런 강화를 일으킨 원인은 보호자의 태도인 경우가 많아 보호자의 태도를 분석하고 그 사항을 교정하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습니다.
전문 훈련사의 동움을 받아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관을 분석 받으시고 교정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경계나 경고의 표현으로,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인 집에 오는 낯선 사람을 보고 짖는 것입니다. 침입자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는 강아지의 방위 본능에 의한 것이므로,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고 하는 것을 이해해주고, 손님이 들어오기 전에 강아지를 진정시키거나 다른 공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다른 공간에 두기 힘들다면 새로 온 손님들, 외부인들이 강아지에게 긍정적인 보상을 해주거나 짖지 않을때까지 무시해버리는 것입니다. 짖는다고 뭐라 하지 말고 그냥 지 혼자 짖어서 지칠때까지 한번 무시해보세요.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이런 식으로 짖던 말던 무시해보시거, 지쳐서 짖지 않으면 그떄 간식을 줘보세요. 이렇게 조금씩 반복하다 보면 외부인에 대한 인식이 차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집 밖은 자신의 공간이 아니나, 집 안에서는 내 공간이 기세등등해지는 것이지요. 평소 강아지에게 복종 훈련이나 명령을 잘 해서 강아지의 행동에 대한 통제권을 평소에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밥을 줄때도 그냥 주는 것이 아닌 기다려나 명령어를 통해 힘들게 밥을 주어야합니다. 그래야 집에서 기세등등 내집이니 오지마 하는 짖음이 좀 덜해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너무 오구오구 키워진 강아지들의 특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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