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아이 손에 건네주시고 엄마도 마주보고 앉아서 같이 칫솔질을 시작합니다. 아이에게는 엄마를 보고 따라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신나게 치카치카 음원을 들으면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하면 더욱 재미있게 됩니다. 아기가 엄마의 칫솔질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니 윗니,아랫니 천천히 구석구석 닦아서 헹구는 것까지 아이와 같이 마주보고 하시면 재미있는 시간이 됩니다. 나중에는 아이가 혼자서도 음원을 들려주면 신나게 치카를 잘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양치를 해주셔야 해요. 12개월 이상은 어금니가 나는 시기로 전보다 신경 써서 치아 관리를 해야 합니다. 어금니는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분으로 더욱 꼼꼼히 관리를 해줘야 하며, 음식물이 끼인 게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을 뱉어낼 수 있게 되면, 불소가 들어간 어린이용 치약을 아주 조금씩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양치가 끝난 후에는 입을 반드시 헹구도록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