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들 10이면 8~9명은 양치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쓴 치약도 싫고 잇몸을 박박 문지르는 느낌도 싫고..
하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요. 양치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충치로 더 큰 고생을 한다는 것을요.
해서, 억지로 시키는 양치가 아닌 아이 스스로 양치습관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양치를 스스로 잘하면 보상(강화)을 해주는 것입니다. 유아교육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들을 몇가지 소개해드립니다.
1. 멋진 꼬마 친구(또는 아빠, 엄마, 언니, 오빠 사진)가 양치하는 사진을 거울앞에 붙여놓고 'ㅇㅇ아 너도 ㅇㅇ처럼 스스로 규칙적인 양치를 잘하면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줄게' 이때 화장실 거울앞에 칭찬스티커를 붙일 종이를 잘보이도록 같이 부탁해주세요.
2. 아이가 양치를 스스로 잘할 때마다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주고 목표지점(10개, 5개, .... 아이와 약속을 정하시면 좋겠습니다)까지 스티커가 완성되면 선물을 하나씩 주는 것입니다.
** 억지로 시키는 것은 좋은 행동형성이라고 보기 어려우니 아이가 좋아하는 보상(칭찬거리)을 잘 찾으셔서 스스로 할 때마다 보상을 해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