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2020년도 코로나 이전에 2,200초반의 지수를 형성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가 터지게 되면서 크게 하락하여 1,400대를 찍고 급격히 상승하여 1년 6개월이 채 되기전에 3,300까지 오르면서 저점대비 1,900포인트가 오르는 이상상승 하였습니다.
이렇게 코스피가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코로나 당시 경기침체를 우려한 모든 나라가 통화를 앞다투어 발행하였으며, 국채 발행을 통해서 조달한 자금을 지원금 명목으로 혹은 저금리의 대출로 화폐 유동성을 크게 늘리면서 상승하였던 것이니다.
2013년도에 코스피가 1,800대 초반에서 2020년도에 2,200초반으로 7년만에 약 400포인트가 채 되지 않는 상승을 하였던 것에 비해서 1년만에 1,100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지금 2,200포인트까지 내려온 것은 이제 코로나 이전의 지수로 떨어진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코로나로 인한 자금 회수는 절반도 되지 않은 상태로 이 기조가 유지되게 되면 코스피는 연말 2,000포인트 이하를 생각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