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후 국내경제전망이 어둡지않나요?
지금도 상황이 좋지않지만 내년이후 좋은소식은 거의없습니다 국제적인 상황도 그렇고
국내는 더한것같은데 전문가의입장에서볼때 좀 희망적으로 볼수있는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내년의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조금 길게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내년의 우리나라 경제를 이야기할때는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2가지 키워드가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간 코로나 당시 유통되었던 화폐양으로 인해서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고 이에 더해서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환율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악재를 맞이하였습니다.
미국이 여전히 긴축의 끈을 유지하고 있어서 내년에는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올렸던 금리로 인해서 우리나라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이 심각한 소비침체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서 내년에는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개인들의 부실화가 시작되는 최악의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난 5월부터 중소건설사들은 PF대출을 통해서 건축했던 '오피스텔'이 분양이 되지 않고 있어서 이미 연체중인 상태이고 대부분은 사채로 겨우 연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사람은 실거주자가 아닌 '임대사업자'이다 보니 이러한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이자가 임대수입보다 높은데 오피스텔을 매입할 가능성은 '0'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즉, 중소건설사들은 지금 부도를 기다리는 시한부 상황이라서 정말 정부가 이 오피스텔을 다 매입해준다는 가정이 없다면 부도가 가는 것은 확실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이 PF대출을 지원해준 것은 저축은행들로 저축은들의 PF대출 규모는 작게는 2천억원에서 OK저축은행은 1조원대로 대부분이 부실화되서 연쇄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2011년도와 같은 PF대출발 건설사 및 저축은행의 줄도산이 내년 2월에서 3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주력 수출품인 메모리반도체의 D램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전세계 수요또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감소할 것이 뻔하며 벌써 대기업들의 재고수준이 작년대비해서 60%나 증가한 상황으로 대기업들은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서 '구조조정'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구조조정의 형태는 중소기업은 '해고'로 나타날 것이며, 대기업은 '희망퇴직'의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여기서 희망을 찾는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보다 개인의 대출금리가 변동금리 비율이 80%이상으로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서 소비침체와 경기침체가 더 깊게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이러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 미국보다는 더 빠른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을 하고 2023년도에는 금리인하 계획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2024년도 상반기에 목표로 하는 2%대의 CPI값에 도달한 후에 금리인하를 검토하게 될텐데 우리나라는 이보다 조금 빠른 2023년 연말부터 금리인하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개인들의 부실화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침체에 따른 활성화 방안이 조금 더 일찍 논의되어서 미국보다는 조금 빠르게 경기침체를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내년 한해는 그 어느 시기보다 힘든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급적이면 소비를 줄이시고 대출은 상환하시고, 주식이나 코인과 같은 투자자산의 비중은 최대한 축소를 해서 대비를 해두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내년에는 현재 기준금리보다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미국 연준에서도 내년 예상 금리를 5.1%라고 밝혔죠. 미국에서 금리를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 금리 또한
기준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해야 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금리 유지 여파로 경기 침체를 예상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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