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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하늘소43
소탈한하늘소4323.03.25

왜 삼국사기는 정사로, 삼국유사는 정사가 아닌것으로 분류되는것인가요?

삼국식대의 역사를 다루는 역사서에는 대표적으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근데 왜 삼국사기는 정사로 인정받고,삼국유사는 정사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것인가요? 정사로 판단하는 기준이 따로 있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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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사기는 1145년 김부식에 의해 쓰인 것으로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입니다.


    삼국유사는 몽골의 간섭을 받고 있던 때 일연 스님이 쓴 것으로 단군 왕검 이야기를 비롯한 옛날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삼국사기보다 150년 후세 나왔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어 역사서로서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모두 삼국시대의 역사를 다룬 역사서이지만, 삼국사기는 조선 시대에 편찬된 공식 역사서로 인정받고 있으며, 삼국유사는 고려 시대 말에 쓰여진 비공식 역사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분은 삼국사기가 공식 역사서로 인정받아 국왕을 비롯한 권력자들의 지원과 후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삼국유사는 비공식 역사서로 여겨져서 그 저자와 편찬 배경, 목적이 명확하지 않아서 정사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사로 인정받으려면, 역사적 사실과 편향되지 않은 기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서 삼국사기는 삼국시대의 광범위한 사건과 인물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그 시대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매우 중요한 역사서로 인정받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역사서 삼국사기는 '정사(正史)'로 분류되어 있으며, 삼국유사는 '비사(備史)'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정사(正史)'란, 정부가 편찬한 역사서로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기록된 것을 말합니다. 삼국사기는 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초반에 산출된 후한시대의 대표적인 정사 중 하나입니다.

    반면 '비사(備史)'란, 정부의 편찬이 아니라 개인이나 지방에서 산출한 역사서를 말합니다. 삼국유사는 13세기에 산출된 후송시대의 역사서로, 삼국시대의 역사를 다루면서도, 그 당시의 풍속과 생활에 대한 기록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삼국사기는 국가의 역사를 기록한 공식적인 역사서로서의 성격이 강하고, 삼국유사는 비국가적인 개인적인 역사서로서의 성격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