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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가재289
큰가재28921.05.10

유치원 등교시 우는아이 이유?

5살 남자아이를 기르고 있는 맞벌이 부모입니다.

아기가 유치원 등교할때 문앞에만 가면 울어요

유치원 앞까지는 잘가는데 정문열고 들어가면

울고 그럽니다.

아기에게 유치원 재미 없냐고 물었더니

재미 없다고, 집에서 엄마 아빠랑 노는것이 좋다고 말해요.

유치원을 다른곳으로 옮긴 는 것이 좋을까요 ?

아니면 심리 치료 같은것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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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아이가 원에 가기 싫어 하며 우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죠. 맞벌이를 하는 입장에서 아이를 맡겨 두려니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질문자님께서는 심리치료까지 생각하시는 걸 보니 혹시 아이의 유치원 생활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우선 아이가 유치원 앞까지는 잘 간다고 하는 걸 보니 유치원 생활이나 돌봄에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아이를 많이 힘들게 하는 요소가 유치원 내에 있다면 단순히 유치원 문 앞에서 우는 정도가 아니라 가기 전부터도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엄마 아빠랑 노는 것을 좋아하는 걸 보니 애착관계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엄마 아빠랑 잠시 헤어질 생각을 하면 5살 아이는 속상한 마음이 앞서겠지요. 아드님의 우는 행동은 헤어짐에 따른 감정적 반응인데 아이의 감성이 민감한 편이라면 또래의 다른 아이보다 더 심하게 울거나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또래에 비해 그렇게 지나친 반응이 아니라면 맞벌이로 인해 아이를 떼어 놓아야 하는 심정 때문에 더 크게 느끼시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유치원 내에서 아드님이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시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의 평소 생활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등원을 거부하는 원인이 파악되고 그것이 현재의 유치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옮기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고 심리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면 해 볼 수 있겠으나 현재로써는 그것을 판단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원인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원을 옮긴다면 어떤 변화를 기대해야 하는지 목표도 확실치 않고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하는 부담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결핍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지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맞벌이를 하다 보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을 테니까요. 놀이를 통해 서로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좀 더 가져 주시는 건 어떨까요? 그런 경험이 차츰 쌓이면 '유치원에 잘 다녀 오면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생기있고 희망찬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면 등원을 거부하는 반응도 점차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덜컥 걱정이 앞서는 심정이실 테지만 다각도로 아이의 현재 상황을 파악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엄마 아빠와 더 오래 더 많이 함께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더욱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신다면 전문가 1:1 상담 플렛폼 아하커넥츠(https://connects.a-ha.io/)에서 심규성 심리전문가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심리상담' 카테고리의 '자녀양육' 파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자님의 상황이 엊그제 제일 같습니다. 아드님이 엄마, 아빠와 유치원 가는 길은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지만 현관에서 유치원 들어가는 순간,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된다는 분리 불안감이 제일 큰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일단은 유치원 선생님과 아드님의 상황을 상담하시고 다른 요인(친구, 선생님, 교육과정 등등의 물리적 상황)이 아니라면 여유를 갖고서


    1. 또래의 아이들이 유치원 생활하는 것을 아드님이 지켜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000야 친구들이 선생님과 재미있게 노네, 우리 000도 해보지 않을래? 친구들 엄마 아빠도 엄마 아빠처럼 일하러 가셨나 봐.... 그래서 친구들이 엄마 아빠가 집에 올 동안 유치원에서 선생님과 재미있게 놀고 있네. 000도 저 친구들처럼 놀아야지 지금 엄마 일하러 가야 하는데 000가 저 친구들처럼 놀지 않으니 엄마가 회사 선생님한테 꾸중 듣는데 000은 엄마가 혼나면 좋아? 싫다고 답하면 아휴 우리 0000 멋있다. 그럼 너도 이제 유치원 들어가서 친구들과 함께 놀래? 싫다고 답하면 왜 싫은지 원인을 파악하시며 그에 맞춰 대응하십니다.)

    2. 집에서는 스스로 혼자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거리를 주며 혼자 잘 노는 모습을 격하게 칭찬해주며 서서히 부모와 떨어져서 지내는 거리와 시간을 조금씩 늘려갑니다.

    3. 동네 공원이나 또래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또래들과 노는 시간, 여럿이 함께 즐기는 기쁨,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상담자님!

    아드님과 같은 경우 단지 분리 불안이라면 매우 일반적 상황이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테니.... 염려 마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치원이 재미 없다고 하는 이유를 더 자세히 파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사귀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는지,

    선생님이 조금 엄하여 무서워하는지를 명확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면 유치원 밖에서 아이들과 원생

    부모들의 모임을 만들어 다른 가족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한다면 유치원 안에서도 친구들과 생활이 좋아집니다.

    부모 이외의 어른들을 보면 낮을 가리는 경우엔

    유치원 선생님을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으니

    다른 아이들 말도 들어보시고, 유치원 선생님과의 상담을

    해보세요.

    모든 방법이 안통한다면 다른 유치원으로 옮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전에 어린이집을 다닐때도 이런 현상이 있었나요?

    아니면 처음 이런 현상이 있었나요?

    이런 환경의 차이로 의해서 답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이런 이유는 아이가 부모와의 유기불안으로 인해서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해서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이별의 불안감으로 그럴수있습니다.

    평소 유치원에 돌아온뒤 아이를 좀더 반갑게 맞이해주며 잘다녀온것에 대해서 보상을 주는것도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상황을 정확히 알면 더욱 구체적인 답을 드릴수있을듯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희망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분리불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비슷한 질문에 썼던 답변을 올려 드리오니 참고해보세요

    분리불안의 원인은 아이의 기질, 양육자의 양육태도와 생활환경 등 다양합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소극적이고 낯가림이 심한 경우, 주양육자가 주로 아이를 양육하고 새로운 사람 및 환경에 노출이 적은 경우, 가정에 변화(이사, 출산, 이혼 및 불화)가 있을 경우 등 원인에 따라 분리불안의 증상정도가 천차만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양육자는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는 아이의 기질과 행동을 면밀히 살피며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보이도록 양육태도 및 환경의 변화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그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해드리겠습니다.

    1. 웃으면서 헤어지는 연습을 해주세요.

    예를 들어 유치원이라면 아이가 유치원은 위험하지 않고 즐겁고 안전한 곳이라 인식하도록 웃으면서 '다녀올게~이따 보자!'라고 인사해주세요.

    아이가 울어도 주양육자의 웃는 표정을 보면 점점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되고 유치원이 안전하다고 인식하게 된답니다.

    2. 주양육자와의 특별한 헤어짐 인사 정하기

    아이와 특별한 인사를 정해보세요

    헤어짐 인사를 특별하게 정하면 아이는 점점 인사를 즐거운 것으로 인식하여 슬픔보단 즐겁게 인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주양육자와의 특별한 인사이므로 정서적 유대감이 더 쌓일 것입니다.

    3. 픽업 시간 꼭 지켜주세요

    개인적으로 이 점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침에 헤어짐 인사를 할 때 몇 시에 올지 아이에게 인식 시켜주시고 그것을 일정하게 지켜주셔야 합니다.그러면 처음엔 불안감을 느낄지 몰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오는 게 반복되면 아이는 주양육자를 다시 만나게 되는 시간을 인식하게 됩니다. 더불어 신뢰감이 형성되면 안정감을 느껴 더이상 분리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게 됩니다.

    제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분리불안으로 인해 주양육자와 헤어짐을 두려워했던 친구들을 관찰해보면 늘 주양육자분들이 하원시간을 지키지 않아 아이가 왜 안 와요?라고 물으며 불안해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하원시간만 지키셔도 분리불안은 많이 감소됩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는 헤어지는 연습하기와 주양육자와 집을 연상시키는 물건을 갖고 등원하기 등의 방법이 있지만 돌전~영아들에게 더 적합한 방법이기도 하고 장소에 따라 기관(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의 협조가 필요한 방법이라 위의 3가지 방법을 대표적으로 제시해드렸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분리불안으로 보여지는데요.. 혹시 분리불안이 맞다면 대처법은 기본적으로 점진적인 분리를 해주는 것이다.

    제일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 잠자리 분리입니다.
    유치원에 안 가려고 하는 아이들은 분명히 혼자 잠을 못 자는 아이들입니다. 우선 혼자 잘 수 있도록 길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엄마가 당장 눈앞에 없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인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아이의 선생님에게 물어보시느 ㄴ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막상 재미있게 놀수도 있기 떄문에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